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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시대, 사회적 경제] 물(水)의 지혜와 통찰, 사회적경제의 비전

칼럼
작성자
작성일
2020-07-21 15:57
조회
51
[전환의 시대, 사회적 경제] 물(水)의 지혜와 통찰, 사회적경제의 비전
_김병우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 이사

"이때 사회적경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이타자리(利他自利)의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물水’과 같은 역할에 안성맞춤이다."

중국의 제자백가 중 도가의 창시자인 노자는 ‘세상 만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지닌 것으로 물’을 칭하며,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하였다. 노자의 통찰에서 물(水)은 첫째, 대지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모든 생명체를 키우는 어머니와 같은 모성이다. 둘째, 만물을 키워내고도 가장 낮은 곳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겸손함이다. 그리고 바위를 뚫을 정도로 강함이 있지만, 산과 바위가 가로막으면 멀리 돌아가는 유연함으로 이것은 ‘부쟁(不爭, 다투지 않음)’이라 하였다. 시간을 초월한 물의 지혜와 노자의 통찰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을 걷어내려면 경제·복지·사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동체 번영을 유지해야 한다. 불필요한 다툼을 줄이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키워내야 한다. 공동체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지향해야 한다. 이때 사회적경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이타자리(利他自利)의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물水’과 같은 역할에 안성맞춤이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공동소유와 민주적 운영의 자발적인 협동조합,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을(공동체)기업 및 자활기업과 장애인기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문화적·공익적 차원에서 환경과 지역과 사람을 생각하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적경제가 지향하는 협동공동체는 상호보완적이고 의존적으로 완성해 간다는 뜻이다. 공존한다는 것은 다양한 차원의 사회적 포용과 도덕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다툼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이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지혜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통찰이며 사회적경제의 비전일 것이다.

출처 :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59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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