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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시대, 사회적 경제] 피하지 말고 슬기롭게 맞서기

칼럼
작성자
작성일
2020-12-29 10:24
조회
131
[전환의 시대, 사회적 경제] 피하지 말고 슬기롭게 맞서기
_안영노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 이사

코로나19와 일상의 변화

코로나19, 다시 대유행이 왔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 닥친 2월의 변화는 12월이 된 지금 창의적인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모임과 만남의 문화가 바뀌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온라인 소통과 디지털 공동체가 각광받겠지만, 그에 비례해서 작은 동아리와 사랑방의 가치 역시 부상한다. 소중해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항상 누려왔던 모임과 만남은 지금 사회적 결핍이 되었다. 사이버 연결상태의 과잉은 피로를 동반한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SNS와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지도 않고 삶을 해방시키지도 않는다.

-중략-

12월 대유행의 교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이후, 작은 모임, 좋은 사람을 소개받는 만남은 소중한 일이 되어버렸다. 희소가치를 가지게 된 것이다. 살롱과 개더링(gathering)처럼 교류와 협력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대화의 장은 새로운 문명의 풍조가 되었다. 늘 벌이던 비공식적이고 친밀한 대화의 장을 희귀한 금덩어리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현상이 만들어졌다. 말 그대로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소중하고 건강하다고 느끼게 된다. 어찌 보면 소통을 더 진실되게 하고자 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화상회의나 유투브방송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시각이 달라졌을 것이다. 오프라인 현실에서 우리가 곁가지로 하는 일 정도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연예인들이 방송국 프로그램보다 온라인 개인방송에 매달리는 상황이 대세가 되었다.

SNS와 소셜미디어는 그것은 중요한 만남의 기회이고, 귀중한 소통의 시간이라고 여기게 되니까,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형식을 갖추고 공식적인 토론을 벌이는 풍조가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지역마다 주민자치회가 자리잡아 가는 요즘, 주민들이 지역공동체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하고 채팅방에서 의견을 쏟아내는 일들이 늘어간다. 민도가 높아진다.

일방적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삶에 치우치지 않게 이런 시간을 가져 균형을 맞춘다면 훌룽한 인생이 될 것이다. 이미 우리는 손닿는 데에서 만남과 모임을 갖고 있다. 많이 마주칠 수 없어졌지만 원하면 마주볼 수 있게 되었다. 얼굴을 보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을 보면서 언제든 곧바로 이어지는 사회에 살고 있다.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619833_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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